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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년, 그들을 기억하고 싶다

기사승인 2015.04.08  13: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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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헌,이학신,윤태규(가정복지·15)
작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나?
기억한다. 학교 수업 도중 처음 들었다. 배가 침몰했는데 처음엔 거의 구조 되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심각성을 못 느꼈다. 나중에 사망자가 한둘씩 나오는 기사로 바뀌자 심각성을 알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이런 끔찍한 일이 생겼다는 것, 그리고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곧 세월호 참사 1주년이다. 어떤 생각이 드나?
개인적으로 시간이 된다면 참사 1주년을 기리는 행사에 갈 생각이다. 잊어서는 안 되는 일이기도 하고 아직 다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우리들의 관심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관심으로 희생된 학생들과 유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 또한 다음에는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기억하며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기억하는 것) 같나?
모두들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학생들을 애도하고 ‘잊지 말자’는 마음들이 큰 것 같다. 특히 내 주변의 경우 세월호 희생 학생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에 더욱 안타까워하는 친구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민낯을 드러낸 언론의 참사 보도, 정부 운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사건이 일어나고 ‘기레기’부터 ‘세월호 특별법’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해결이 될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국가의 책임이 있는 일이니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되었으면 한다. 특히 정부의 빠르지 못한 대응은 우리나라의 민낯을 보여주었다. 또한 진실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참사 후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되었다는 보도가 있다. 어떤 것 같나?
변화가 되었다는 건 잘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니 리본도 떼어버리는 곳이 있다. 생각보다 빨리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인식의 변화도 순간이었을 뿐 빨리 사그라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한편으론 속상하다. 결국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 사건과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직접적으로 겪은 일이 아니라고 해서 작게 생각할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사건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코 변하는 것은 없다. 우리의 책임도 있는 일이다.

손지현 박민선 기자 breastitout6@naver.com

<저작권자 © 대구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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